"선거 공약들 꼭 이행할 것…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한인회 만들겠다"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 김성혁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인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성혁 제12대 회장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투표 결과 김성혁 신임회장은 총투표자 1495명 중 990명에게 표를 받아 469표를 득표한 조금남 후보를 두 배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로 제압하고 오클랜드한인회를 계속해서 이끌게 됐다.
김성혁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교민 여러분에게 밝힌 선거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한인사회를 위해 직접 움직이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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