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獨 베를린공대서 한국 문화 우수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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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獨 베를린공대서 한국 문화 우수성 전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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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대 등 전 세계 유명대학 돌며 'K-lecture 프로젝트' 진행

▲ 서경덕 교수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를린공대 소강당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한국 홍보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일의 한인 및 현지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파했다.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서 교수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저녁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소강당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베를린 공대 학생회 초대로 이뤄졌다.

▲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 촬영 중인 서경덕 교수(오른쪽 5번째)
  강연에 참석한 베를린의 한국 유학생과 한국어과 독일 대학생들은 1시간반의 강의 동안 한국 문화와 역사만의 고유함과 우수함에 푹 빠져들었다.

  'K-lecture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서 교수가 직접 다니며 현지 외국인들 및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세계 유명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강연이 열린 바 있으며 다음 달에는 상하이 복단대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UCLA, NYU 등에서도 실시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올해부터는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유학생 및 현지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의 폭을 넓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며 "한국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들도 우리 문화를 외국에서 직접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 교수는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등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의 실태도 함께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종전 70주년이라 그 의미 전달은 훨씬 더 잘 진행 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의 교장을 맡으며 모스크바, 호치민, 뉴욕, 상파울루,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 개 도시의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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