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캐나다 동포들 무궁화 10만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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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동포들 무궁화 10만그루 심는다
  • 흑룡강신문
  • 승인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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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동포들 무궁화 10만그루 심는다

캐나다 전역에 무궁화를 보급하자는 취지아래 지난해 공식 출범한 '무궁화사랑모임(공동대표 강신봉, 김병권. 이하 무사모)'이 향후 10년동안 캐나다에 10만그루의 무궁화를 심을 계획이다.

이 모임은 오는 5월 기금마련 행사를 전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려 동포들에게 묘목을 분양하고 시립공원과 주립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만그루의 무궁화중 9만그루는 1년생내지 2년생 묘목으로 분양,식목하고 10%에 해당하는 1만그루는 1~2m가량 키워서 시립공원 및 주립공원에 분양, 무궁화 동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사모는 10년간 10만그루 식재에 이어 향후 30년동안 북미주 전역에 총 100만그루의 무궁화를 분양, 보급할 예정이다.

무사모는 최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 33만달러를 모금하려고 모금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운동 참여자에 대한 세금공제용 령수증 발급과 무궁화심기 캠페인의 효률적인 전개를 위해 토론토한인회(회장 리기훈)의 특별위원회로 모임을 운영키로 하는 등 향후 한인회와 련계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무궁화심기 사업은 한국,캐나다 량국간의 우호증진과 동포사회의 화목, 상부상조 정신의 함양, 자라는 후세들에 긍정적인 뿌리의식과 민족적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전개된다.

(왕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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