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골드코스트한인회, 안작데이 100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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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골드코스트한인회, 안작데이 100주년 기념식 참석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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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는 25일 안작데이(ANZAC DAY)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골드코스트한인회 제공)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가 안작데이(ANZAC DAY)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골드코스트한인회(회장 김광연)는 지난 25일 노스 골드코스트 RSL 서브 브랜치가 주관한 안작데이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새벽 추도식(Dawn Service)에는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안작데이는 지난 1915년 터키의 갈리폴리에서 상륙작전을 전개하다 숨진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의 넋을 추모하는 국경일이며, 전국 곳곳에서 추도식이 거행된다. 한국의 현충일과 유사하다.

  골드코스트한인회는 재호주 터키 한인사회와 함께 공식 초청을 받아 한인사회를 대표해 헌화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행사후 노스 골드코스트 RSL의 돈 미야트(Don Myatt) 목사는 이날 추도식에 참석해준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회는 또 이날 오후 서퍼스 파라다이스 RSL이 주관한 안작데이 가두행진과 기념식에 참석했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가두행진을 벌이는 참전용사들과 참가자들에게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가두행진에 이어 거행된 기념식에는 김광연 한인회장과 김화열 퀸즐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장, 이은영 자문위원 등이 헌화했다.

▲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사회가 안작데이 및 가평데이 기념식에 참석했다.(사진=골드코스트한인회 제공)
  한편 동남아 및 한국의 참전용사 연합회(The South East Asia, Korea and Peacekeeping Veterans Association)는 하루 앞선 24일 오전 11시 사우스포트 RSL클럽서 가평데이 기념식을 주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퀸즐랜주의회 롭 몰획(Rob Molhoek) 자유당 의원, 돈 크리클로(Dawn Crichlow) 시의원, 골드코스트한인회, 그리피스대학교 한국학생회 및 일반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의 이미영 사모가 애국가를 불렀고 교민 대표자들은 한복을 입고 행사 안내를 도왔다. 교민들은 참전용사들과 함께 식사하며 무용담을 경청했으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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