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한인총연, 내달 29일 차세대 체육대회, 10월3일 총연 세미나 등 연간 행사 일정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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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한인총연, 내달 29일 차세대 체육대회, 10월3일 총연 세미나 등 연간 행사 일정 윤곽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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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유럽총연)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올해 행사 일정의 윤곽이 드러났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이하 유럽총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행사 일정을 일부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단 연석회의에서는 정관개정위원회(위원장 유제헌)에서 상정한 정관개정안과 2015년 사업 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재유럽한인차세대 체육대회는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의 미카엘 이달고 운동장(Parc des Sports Michel Hidalgo)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전이 열리는 곳으로 드골 공항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축구, 족구, 400m 계주, 줄다리기 등이다.
 
  체육대회 기간에 열리던 골프대회는 9월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영산그룹오픈 유럽 골프대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불가리아 총회 때 논의됐던 차세대 모국방문 문화 체험 탐방은 후원 단체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또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 일정에 맞춰 열릴 ‘2015년 유럽총연 세미나’는 세계회장대회 개최 직전인 10월3일에서 5일 오전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제5회 차세대 웅변대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6년 초에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와 일정을 맞춰 개최된 예정이다. 유럽차세대 한글 백일장은 예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고, 2016년 정기총회 장소는 5월 말 개최되는 체육대회 기간에 열릴 임시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박종범 회장은 “이런 열띤 토론이 밑거름되어 한인동포 발전과 화합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럽총연 박종범 회장(오스트리아)을 포함한 회장단 9명, 각국 현임회장 10명, 윤대우 상임고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관개정위원회는 2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발족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 프랑스한인회 이상무 회장, 폴란드한인회 권영관 회장, 불가리아한인회 박성태 회장, 유럽총연 김봉재 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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