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신축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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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국학교 신축기공식
  • 류제영 재외기자
  • 승인 2015.04.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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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 소주한국학교 기공식이 열렸다.(사진=조아기획 제공)
 

화동지역 최대 교민숙원사업 착수
해외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기대 

  해외 한국교육의 메카로 떠 오르고 있는 상해 화동지역이 소주한국학교가 새롭게 지어지면서 교육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2시 강소성 소주시 오강구 태호신성 신축부지 현장에서 열린 소주한국학교 기공식에는 한중 양국 정부인사들과 소주 한국학교(이상철 이사장, 우원재학교장) 관계자 및 상해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과 기업인 교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신축 기공식은 양국 국가연주, 환영사, 축사, 감사인사, 유공자 표창, 시삽식,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소주한국학교 이상철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소주 교민은 결심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학교를 건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및 중국 정부와 교민,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의 구상찬 총영사는 축사에서 "학교건립을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외국민 교육을 위한다는 한 마음으로 학교 신축자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교민과 기업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주한국학교 우원재 교장은 "모든 분들의 역량이 총 동원되어 신축되는 학교인 만큼 학교가 세계 최고의 명문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재외교육 지원 부문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교육부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그 동안 학교 건립을 위해 노력한 학교법인 소주한국학교 류대성 이사와 소주한국상(인)회 양홍모 사무국장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감사장을 전수했다.

 소주한국학교 설립 추진 순서

  △2011년 4월소주 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2011년 8월 한국교육부에 소주 한국학교 설립인가 신청서 제출
  △2013년 한국 교육부의 설립인가 취득/  8월 중국정부의 설립허가 승인
  △2013년 11월 법적인 승인절차 마무리.
  △2014년 3월 3일 소주한국학교 개교식 거행(임대학교)
  △2015년 4월 8일 소주한국학교 신축기공식




  상하이=류제영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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