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美 밀피타스 시와 ‘우호교류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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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美 밀피타스 시와 ‘우호교류 협력’ 약속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5.04.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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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 의향서 체결로 실리콘밸리 진출 '가시화'

▲ 8일(현지시간) 성남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밀피타스시와‘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성남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밀피타스시와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밀피타스시를 공식 방문해 호세 에스테베스 시장과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에 공동 서명했다.
 
  우호교류협력 의향서(LOI)는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앞서 양 도시의 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 밀피타스시의회에 상정된 우호교류협력 체결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면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성남시와 밀피타스시가 맺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에는 상호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문화, 교육, 경제 등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밀피타스시는 시스코, 샌디스크 등 하이테크 첨단 IT기업들을 비롯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적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미주본부, LG, SK하이닉스가 입주해 있는 실리콘밸리의 대표도시다.
 
  성남시는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실리콘밸리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하이테크 첨단 산업 교류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밀피타스시에서 호세 에스테베스 시장을 비롯해 마샤 그릴리 시의원, 데니스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놀란 첸 커미셔너가 참석했다.
 
  체결식 후에는 밀피타스시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 8일(현지시간) 성남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밀피타스시와‘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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