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려 을씨년스런 양로원에 온기 가득 채운 톈진의 한인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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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려 을씨년스런 양로원에 온기 가득 채운 톈진의 한인 여성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4.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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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여성분과.사회복지분과 여성 임원들, 양로원서 이발·미용 봉사 활동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회장 이무근) 여성분과 하순득 부회장, 사회복지분과 김명순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천진 양촌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여성분과 하순득 부회장, 사회복지분과 김명순 부회장, 강남미용실 조승희 원장, 열방미용실 표말순 원장이 3월31일 천진양촌양로원을 찾아 미용과 이발 봉사를 실시했다.(사진=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제공)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의 산하단체인 천진여성CEO단체의 회원이며, 천진에서 강남미용실과 열방미용실을 각각 운영하는 조승희 씨와 표말순 씨도 함께 한 이 봉사 활동에서 양로원의 거동이 불편한 중국인 노인 7명과 양로원 인근의 지역 주민 8명에게 무료로 미용과 이발 봉사를 실시했다.

  양로원의 관계자들과 노인들, 마을 주민들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와서 싸늘한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4명의 한인 여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하순득 부회장은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여성분과와 사회복지분과, 천진여성CEO단체, 주위의 의사들과 협조해 천진 지역의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무료 봉사 활동이 끝나고 양로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제공)

  베이징(중국)=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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