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복수담임제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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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복수담임제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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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모닝인터뷰로 영어 실력 쑥쑥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가 외국인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모닝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한국인ㆍ외국인 복수담임제를 시행 중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익, JIKS)가 최근 모닝인터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한인 교육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원어민 담임교사와 담소를 나누는 한인 학생들(사진=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JIKS에 따르면 모닝인터뷰는 원어민 담임교사와 학생이 아침 시간에 교내 운동장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학기 들어 처음 시행됐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진행돼 교실에 앉아 진행하는 수업이나 면담에 비해 부담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JIKS 관계자는 밝혔다.
 
 JIKS는 모닝인터뷰 외에도 원어민 담임교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의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돕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 발표 수업, 간식 시간을 이용한 학생지도도 원어민 담임교사의 지도로 진행되고 있다.
 
  JIKS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어민 복수 담임제가 정착됨에 따라 글로벌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JIKS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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