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한인회 후원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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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한인회 후원의 밤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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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태권도,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펼쳐져

▲ (사진=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제공)

  워싱턴 밴쿠버한인회(회장 이광준)가 화합과 소통의 밤을 보냈다.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는 지난 21일 저녁 밴쿠버 클락칼리지 학생회관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경수 내무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선묵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이광준 한인회장의 환영사,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의 격려사, 밴쿠버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의 합창, 킹타이거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밴쿠버교회연합합창단의 합창, 하늘밴드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광준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밴쿠버한인회를 후원해 주기 위해 멀리 아이다호주에서 특별히 참석한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과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 그리고 밴쿠버 지역 동포와 미국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서로 친구가 되어 밴쿠버 한인회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제35대 밴쿠버한인회 이광준 회장과 임성배 이사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 밤을 맞이해 특별히 참석한 서북미연합회 임원 여러분과 밴쿠버 지역 동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임성배 전 밴쿠버 한인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밴쿠버 한인회가 발전을 거듭하게 된 것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박서경 회장은 “밴쿠버 한인회 전임 회장님들은 서북미연합회의 중요한 임원 이사로서 중책을 맡고 있으며, 제9대 서북미연합회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업무가 잘 처리되고 있음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제공)
  모든 인사말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먼저 밴쿠버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의 합창 및 난타공연과 킹타이거 체육관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밴쿠버교회연합 합창단은 보리밭과 도라지 타령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정취를 선사했고, 하늘밴드는 연주와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델타 항공에서 제공한 서울 왕복 항공권은 추첨을 통해 김상욱 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오레곤한인회 이종화회장과 강대호 부회장, 밴쿠버한인회 임성배 이사장, 최용진 전회장, 정영세 전회장, 이성호 전 회장, 이흥복 전 회장, 지병주 전 회장, 신필호 이사, 채태병 이사, 임미숙 밴쿠버통합한국학교장, 지선묵 밴쿠버장로교회 목사, 오형석 주님의교회 목사, 델타항공 LA지점의 전성규 차장과 시애틀 지점의 이태환 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경수 내무위원장은 “밴쿠버 시니어센터 봄학기가 다음 달 9일부터 밴쿠버 한인장로교회에서 시작된다며,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하는 시니어센터에 많은 노인분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daum.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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