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대사관, 무료급식 봉사단체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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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대사관, 무료급식 봉사단체에 성금 전달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5.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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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영화제 '명량' 상영..동포 등 500여 명 발길 이어져


  뉴질랜드대사관(대사 김해용)이 지난 13일 뉴질랜드 무료 급식 봉사단체인 '수프 키친(Soup Kitchen)'에 성금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해용 대사가 13일 뉴질랜드 무료 급식 봉사단체 '수프 키친(Soup Kitchen)'에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외교부)
  이에 앞서 대사관은 지난달 23일 제6회 뉴질랜드 한국 영화제가 열린 엠버시 극장 입구에서 웰링턴 수프 키친 회원들이 모금함을 들고 기다리다 입장하는 관객들로부터 기부금을 걷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김해용 대사는 이렇게 모금된 성금을 다시 전달하는 행사를 열고, 주류 사회의 어려운 이면을 외면하지 않고 한국 정부 차원에서 우정의 손길을 보태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한편 대사관과 비영리단체 코리안 시네마라 트러스트(KCT.Korean Cinerama Trust)가 공동으로 주관한 뉴질랜드 한국 영화제에는 마이클 스티븐 KCT 위원장, 셀리아 웨이드-브라운 웰링턴 시장 및 영화 관계자와 동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해용 대사는 축사에서 "뉴질랜드 영화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 영화도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이 영화산업에서 협력한다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스티븐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을 통해 뉴질랜드 관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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