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 재외동포 교육현안 청취 위해 방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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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 재외동포 교육현안 청취 위해 방브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5.03.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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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육 혜택 제공할 것”

▲ 지난달 28일 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이 브라질 한인 교육 실태를 파악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이병현 원장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장학사업과 한국유학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브라질 한인 교육 실태를 파악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남미 교육교류 협력강화 협의 및 관련 인사 면담, 개발도상국 기초교육향상 지원사업 시행 가능성 타진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현안 협의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먼저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을 방문해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국제장학사업(GKS)와 TOPIK, 한국으로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 지난달 28일 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이 브라질 한인 교육 실태를 파악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사진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이병현 원장과 오석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수강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이 원장은 봉헤찌로의 한인 의류상가를 방문해 한인 동포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유학생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수요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상파울루총영사 주최 관저 만찬에 참석해 홍영종 상파울루총영사,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의 김성민 회장, 전혜진 총무, 공한옥 브라질 한국학교장, 오석진 주상파울루교육원장 등과 브라질 교육 실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은 “올해부터 출간되는 포르투갈어로 된 한국어교재를 적극 추진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재도 다음 주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기에 공급을 할 수 있게 조치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전혜진 한글학교 총무는 “한국어능력시험의 기회도 작년부터 2회로 실시하고 있고 점차로 유학 홍보도 체계적으로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학기가 2월에 시작되는 브라질 일정에 맞춰 교재 보급 시기를 조금 더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육의 효율적 교육을 위한 교사연수와 TOPIK 관련 연수를 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병현 원장은 “브라질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와 관심에 놀랐다. 앞으로 여러 가지 사항들을 검토해 더욱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브라질리아에서는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추후 활용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는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상파울루=이석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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