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중남미한상대회 아르헨티나서 다음 달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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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중남미한상대회 아르헨티나서 다음 달 12일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5.03.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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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지역 한상들이 한자리에...네트워크 구축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 제1차 중남미한상대회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왼쪽부터 아르헨티나상공인연합회 이재훈 회장과 정유석 부회장
 

  중남미지역 한상들이 다음 달 아르헨티나에 총 집결한다.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 최태훈)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  차 중남미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중남미한상대회는 중남미한상연합회에서 독자적으로 2012년부터 기획해 온 행사로 올해 열리는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중남미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 기업인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한상 및 한인단체,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한인단체, 한국학회, 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환영만찬 및 내부회의,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아르헨티나 대표 교민 기업소개 및 전시회, 중남미 각 지역 발표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코트라 무역관 주관 한-아르헨티나 섬유산업 교류협력 플라자와 대사관 주관 차세대 전문인 양성사업 세미나가 개최되고, 마지막 날에는 아르헨티나 한인 성공기업 산업시찰로 원단 생산공장 아메숫(AMESUD, 대표 김홍열) 및 전자제품 생산공장 피보디(PEABODY, 최도선)를 방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재훈 아르헨티나상공인연합회장은 “중남미 한상들이 남미에서 함께 모이는 행사는 연합회가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올해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이해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하는 행사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특히 14일에 열리는 차세대 전문인 양성사업 세미나는 교민들을 위한 행사이므로 젊은 층에서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정유석 아르헨티나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중남미 20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성사보다는 중남미 한상들이 단합할 수 있는 기반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영비즈니스(YBLN) 중남미대회도 함께 포함돼 있어서 중남미 젊은 사업가들은 물론 세계한인무역협회인 월드옥타 회원들도 많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남미한상연합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대사관 및 코트라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이 후원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계정훈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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