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한국상회 신임 회장에 김태윤 북경 현대차 총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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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한국상회 신임 회장에 김태윤 북경 현대차 총경리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2.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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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 “중국진출 회원들, 기업활동 전념토록 손과 발 되어드릴터”

▲ 중국한국상회가 정기총회에서 김태윤 북경현대차 총경리를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태윤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중국한국상회가 북경 현대차 총경리인 김태윤 후보를 중국한국상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태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한국 경기 부진 등으로 중국진출 기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회원들이 본연의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국한국상회가 손과 발이 되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신임회장은 △회원기업 수 확충을 통한 재정기반 강화 △다양한 회원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서비스 제공 △베이징모닝포럼 다양화 및 애로상담, 경영자문기능 보강 △‘재중기업 경영혁신대상’ 신설을 통한 회원기업 경쟁력 강화 △한국기업백서 발간 지속 △중견중소기업회원 경영환경 개선 적극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웠다.
 
  주중국한국대사관의 권영세 대사는 “뉴노멀 환경 아래에서 기존의 중간제와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투자를 내수와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되도록 이끌고,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축사를 전했다.
 
  장원기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들과 권 대사, 박은하 경제공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이임사 중인 장원기 전임회장
 
  지난 13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중한국대사관에서 권영세 대사와 박은하 경제공사, 이호준 상무관, 이미연 공참 등의 경제부서 담당관들과 윤효춘 코트라 중국본부장,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지부장,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김한수 한국은행 수석대표 등 관계 기관 대표와 회원기업 대표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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