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열린의사회와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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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열린의사회와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 펼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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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환자 1000명 전원에게 생필품 지급..한국국제학교 학생들도 통역 봉사 참여

 

▲ 호치민한인회가 열린의사회와 함께 3일간 빈푹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사진=호치민한인회)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와 한국 열린의사회(단장 이일영)가 베트남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호치민한인회는 한국의 열린의사회 22명의 의료진과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생활환경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빈푹성 지역의 환자 1000명을 위해 ‘건강나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호치민한인회 및 부회장단에서 2억5000만 동을, 빈푹성 지역 한국 기업에서는 7600만 동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치료받은 환자 전원에게 쌀, 라면, 간장, 생수 등을 지급하는데 사용됐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학생 18명도 통역 봉사로 참여해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을 도왔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된 빈푹성 측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빈푹성장 이름으로 후원 단체 및 봉사활동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호치민한인회는 열린의사회와 함께 3년째 베트남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의료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치민한인회)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a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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