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 제5대 회장에 배병섭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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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제5대 회장에 배병섭 후보 당선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2.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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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열린 재중국대한체육회 제5대 회장 선거에서 배병섭 후보가 당선됐다. 배 당선인(가운데)이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재중국대한체육회)

  재중국대한체육회 제5대 회장에 배병섭 후보(이보크국제여행사 대표)가 당선됐다.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는 지난 6일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선출을 위한 2015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배병섭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배병섭 후보는 대한체육회 당연직 대의원과 본회 중앙 대의원 등 투표에 참여한 총 28명 가운데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배 후보는 앞으로 2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당선 소감을 통해 배병석 당선인은 “화합하고 단합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중국 최고의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며 “정견발표에서 내건 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체육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배 당선인은 직접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체육회 운영자금으로 우선 100만 위안을 출연하고,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참가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체육회 구성원은 물론 다른 교민단체의 임원이나 일반 교민들까지도 체전 참가 희망자에게는 모두 단복과 항공비, 숙식비까지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선수단의 위상 제고를 위해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전세기를 띄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중국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배 당선인은 이날 정견발표에서 △체육회 운영비로 1년 차 50만 위안, 2년 차 50만 위안 편성 △체육회 주최 전국체육대회 매년 개최 △지역ㆍ지회별 체육행사 지원 및 지회별 대회 연 2회 개최 △체육회 이미지 제고와 전통 확립 위해 신사복으로 전국체전 단복 통일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선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재중국대한체육회)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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