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동 7차 총회 폐회 후 취임 예정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는 임도재 회장이 서울시 역도연맹 회장직에 취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 회장이 서울시 체육회(회장 박원순)로부터 서울시 역도연맹 회장직 인준이 승인됐다며 취임식은 아중동 7차 총회가 끝나 귀국한 뒤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연에 따르면 서울시 역도연맹의 전신은 지난 1930년 조선역기연맹이며 8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역기연맹은 1946년 해방 뒤 조선역도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이듬해인 1947년 한국 역도사상 처음으로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에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총연은 "임도재 회장이 서울시 역도연맹회장으로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전진과 도약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 역도가 국위선양 및 스포츠 교류의 가교를 놓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아중동총연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역도연맹회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 학생역도 경기대회, 서울특별시장 배 역도경기대회 등을 주최 및 주관한다.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