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한인총연합회 불가리아서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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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한인총연합회 불가리아서 정기총회 개최
  • 이순희 재외기자
  • 승인 2015.02.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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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파리 차세대한인체육대회ㆍ9월 영산배 골프대회 등 신년 사업 인준

▲ 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재유럽한인총연합회 2015 정기총회(사진=재유럽한인총연합회 제공)

  재유럽 한인 총연합회(회장 박종범)는 지난 6일 오후 8시 불가리아 소피아에 소재한 힐튼소피아 호텔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모두 8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주불가리아대사관 신맹호 대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새누리당 심윤조 재외국민위원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와 축사가 대독됐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이상무 재프랑스 한인회장, 지선열 스위스 한인회장, 송경민 루마니아한인회장, 유럽총연의 새 회원국이 된 강진필 마케도니아 한인회장 등도 참석했다.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기총회는 제4회 유럽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를 같이 함으로써 임원들이 웅변대회를 참관할 수 있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유럽총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규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총연이 하나가 되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웅변대회에서도 우리 차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맹호 대사는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한 유럽총연 임원진과 웅변대회 연사, 학부모님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할 차세대 한인체육대회, 5월~6월중 차세대 모국방문 및 문화탐방, 9월 영산배 골프대회, 10월 유럽총연임원 모국세미나 개최, 한글글짓기대회 등 2015년 사업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

  또한 5인의 정관 개정 위원회와 3인의 감수위원을 위촉하였다. 정관개정위원으로는 유제헌 회장(독일), 권영관 회장(폴란드), 박성태 회장(불가리아), 이상무 회장(프랑스), 김봉재 부회장(오스트리아)등이고, 감수 위원은 이봉철(스웨덴), 남정호고문(독일), 영국에서 1명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유럽총연 발전부분, 동포위상강화부분, 고국국위선양부분, 한인사회공적부분 등 4개부분 총 23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로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럽총연발전부문: 김기석(그리스), 이봉철(스웨덴) 등 2 명
  △동포위상강화부문: 김운하(오스트리아), 노미자(독일), 박종만(폴란드), 신미성(스웨덴), 윤범용(영국), 이선재(스페인), 임경희(덴마크), 한기숙(스웨덴) 등 8 명
  △고국국위선양부문: 남정희(영국), 백근욱(영국), 이연재(체코), 이영(스페인), 임재식(스페인) 등 5 명
  △한인사회공적부문: 김미경(그리스), 김시균(독일), 김태성(덴마크), 박용남(아일랜드), 송광수(오스트리아), 심경섭(폴란드), 이길찬(영국), 이범대(이태리) 등 8 명

  소피아(불가리아)=이순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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