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교육원 HSC 한국어 시험 우수성적 학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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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교육원 HSC 한국어 시험 우수성적 학생 표창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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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이슬비, Karyn Wee 부문별 1위 차지

▲ 지난달 28일 시드니한국교육원과 KOLTA 한국어교사협의회가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들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드니한국교육원)
 

  호주의 대입 수학능력시험(HSC)에서 우수한 한국어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표창을 수여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은 KOLTA 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유진숙)와 함께 지난달 28일 시드니한국교육원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Heritage course, Background course, Continuers course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호주에서 태어나거나 10세 이전에 이민을 온 학생을 대상으로 한 Heritage course에서는 민병윤 군과 진보라 양이 각각 1, 2위를, 최윤석 군과 이지은 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0세 이후에 이민을 왔거나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Background course에서는 이슬비, 최우정, 황지영 양이, 비한국계를 대상으로 한 Contiuers Course에서는 Karyn Wee, Eugenie Song, Nailah-Yu An 양이 각각 부문별 1, 2, 3위 상을 받았다.
 
  한편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없을 경우 매주 토요일 주정부토요학교를 통해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주니어과정(7~10학년)과 시니어과정(11~12학년)으로 분반돼 있으며, 교육부 소속의 우수한 교사진들이 고등학교 정규 언어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립학교나 TAFE에 다니는 학생들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주정부토요학교에서 거둔 한국어 성적은 재학 중인 학교로 보내져 학생들의 전체 교과 이수 과정에 포함된다. 올해 등록은 이번 달까지 가능하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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