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취업박람회로 교포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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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취업박람회로 교포경제 활성화”
  • 워싱턴 중앙일보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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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 티모시 유 씨


“생색내기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주는 행사 만들것”
 “처음으로 열리는 한인취업박람회입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3일 노바커뮤니티칼리지(NVCC) 강당에서 개최될 제1회 한인취업박람회 티모시 유 준비위원장과 스태프들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와 본지가 공동 주취하는 한인취업박람회는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한인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환원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기업들에게도 한인 사회의 달라진 위상을 알려서 한인교포경제 발전의 촉매로 삼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유 준비위원장은 “급성장한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리게될 취업박람회는 도약기를 맞은 한인사회에 전환점으로 꼭 필요한 행사”라며 의미를 더했다. 유 준비위원장은 그래서 단발성, 생색내기가 아니라 한인 교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취업박람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NVCC 강당에서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취업박람회에는 모두 60여개 업체가 참여해서, 한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인터뷰와 채용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회사도 한인업체와 한국기업의 현지 지상사부터 일반 대기업가지 다양하며, 업종도도 유통, 금융, 건축, 교육과 관공서, 군인 등 천차만별이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60개 업체 중 절반가량은 이미 참가비를 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취업박람회 참여업체는 메스뮤추얼 그룹, 체비체이스은행, 미 육·해·공군, 뱅크오브아메리카, 페니메, 프레디맥, 페어팩스·알링턴·라우든 카운티 정부, 캐피탈 융자, 그랜드마트, 리브라더스, 캄텔USA, 한아름, 안 익스테리어, 페어팩스 경찰, 엑사어드바이저 등이다.

 김근삼 기자 coolcat@joongangusa.com


입력시간 :2004. 04. 06   1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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