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한중일동아시아서예특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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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한중일동아시아서예특별전”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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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한국문화원 재개관 기념 특별전


  새롭게 단장을 마친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의 재개관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5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서예 특별전’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원과 한국아트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한국미술관, 일본국제서도협회, 상하이시대학서법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상해시서회구(徐汇区)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한국미술관(대표 이홍연)과 일본국제서도협회(대표 테라다하쿠운), 상해시대학서법교육협회(대표 장신)의 한ㆍ중ㆍ일 3국의 대표작가 25명의 작품 75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삼국의 다양한 서예작품 뿐만 아니라 삼국 대표작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글씨를 뽐내는 삼국 휘호대회를 비롯해 한국의 가야금병창과 해금연주, 일본 전통  피리연주와 중국 전통 악기인 구정의 연주 등 삼국의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한국문화원의 재개원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서 참여하는 SNS이벤트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선정, 시상 및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서예가 초청 및 작품 전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동방 문화권이자 아시아의 핵심인 삼국의 서예 교류는 물론 서예라는 공통주제를 통해 외교적인 관계를 벗어나 예술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7년 개원한 뒤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한중문화교류 및 우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지난해 개원 7주년을 맞이해 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전시실 및 도서관 재정비, 문화원 내 카페운영 등 많은 사람들이 문화원을 방문, 편리하고 여유롭게 한국의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문화원 2층은 도서관 및 강의실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 문화원 3층에는 각종 공연, 영화 상영 및 포럼, 세미나 등이 열리는 아리랑홀과미술, 공예, 사진, 기타 문화콘텐츠 등의 전시가 진행되는 전시홀이 있어 각종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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