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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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5.01.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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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헌 회장 “드레스덴 선언의 통일 의지 실천할 것"

▲ 지난 9일 열린 재독한인총연합회 2015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에서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를 열었다.
 
  1부로 치러진 신년하례식에서 유제헌 회장은 “재독총연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난 연말까지 네 번에 걸쳐 총 318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나눔의 행사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밝혀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독일 동포들과 함께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프랑크 푸르트 총영사는 “무엇보다 2015년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도 모두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래 재독총연 기획위원은 1월 신년하례식, 2월 설맞이 문화축제 및 원로잔치, 3월 3.1절 우리말 겨루기 대회, 5월 정기총회, 8월 광복절 행사, 9월 MBC TV K-Pop 세계 콘테스트 유럽예선전, 10월 한국문화 축제 등 연간 행사일정을 소개했다.
 
  또한 33대 총연의 중점 사업인 130년 한독교류사 편찬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계획을 지속할 것임을 발표했다.
 
  2부 연석간담회 시간에는 회원단체 대표 소개가 이어졌다.
 
  김원우 체육회장은 ‘한우리 한마당’ 행사의 1세대와 2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고, 서광구 자문위원은 칭찬만 하는 한인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문경애 교육원장은 동포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으며, 김희진 총연 자문위원은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새해 결의로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총연합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과 주독대사관 프랑크푸르트 김영훈 총영사를 비롯해 한영주 프랑크푸르트 부총영사, 이찬범 본 분관 공사, 문경애 주독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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