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회'에 참가한 동포 언론인들이 동포 언론과 국내 언론 간의 교류와 상호 네트워
크 구축을 위해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사무간사 김제완)를 결성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마지막 행사로 22일 제주도에서 열린 '각 지역 동포 언론 현황
발표'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이 모임 결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장, 부회장 등이
없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김간사는 26일 "빠른 시간 내에 협의회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서로 활발한 정
보교환으로 한민족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라며 "특히 재외동포 참정권
되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 동포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는 등 이들이 진정한
한민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5개 대륙별로 한 명씩 지역간사를 선임하
고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인사의 귀국운동, 국내 거주 외국노동자
등 외국인들의 인권문제 해결, 동포언론사 간 기자교환제 실시, 재외동포 잡지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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