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영사대사 "한류보다 교과서 중요..우리 역사 바르게 게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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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영사대사 "한류보다 교과서 중요..우리 역사 바르게 게재돼야"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5.0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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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샌프란시스코지역 단체장들과 간담회..공관-동포 차세대 파트너사업 모색

 

▲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방문,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각 지역단체장들도 동포들의 당면 문제를 전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지난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제 국내에서도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전하며 고국에서 달라진 재외동포의 위상에 대해 전했다.
 
  이어 “해외 한류열풍에 있어 음악이나 음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교과서가 더욱 중요하다. 해외 각국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올바르게 삽입되도록 만드는 일을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영사대사는 차세대 육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세대들을 업그레이드시켜 사회 주류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들의 네트워킹을 돕고 만남의 장 등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재외동포와 연결해 함께하는 파트너사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토마스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신민호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박상운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오재봉 북가주세탁협회장, 김진덕, 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 이경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 지회장, 최성우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산호제지역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관 영사대사는 LA와 뉴욕, 시카고를 거쳐 오는 18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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