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오레곤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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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오레곤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1.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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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열린 제8회 오레곤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오레곤 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전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선묵 오레곤 밴쿠버 목사회장의 축복 기도, 유척상 한인의 날 위원장의 기념사,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과 그렉 콜드웰(Greg Caldwell) 명예 영사의 축사, 음호영 재무의 행사보고, 오정방 위원의 축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김대환 노인회 이사장, 지선묵 오레곤 밴쿠버 한인 목사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척상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미주 한인이 미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 기부, 봉사와 같은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목표를 세워, 미국 주류사회로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특성을 가진 사람들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양성과 수용(Diversity and Inclusion)이나 적극성 배려 정책포용(Affirmative Action) 혜택에서 과감히 탈피해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감하며 실시한 항공권 추첨에는 설에이미 씨가 당첨돼 전성규 델타항공 과장으로 부터 서울 왕복 비행기표를 받았다.
 
  한편, 오레곤 주법에 따라 주지사의 커미션으로 운영된 한인의날 위원회는 올해 제8회 행사를 끝으로 지난 8년간의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내년부터는 오레곤한인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 8년간 한인의 날 위원으로 봉사한 음호영 전 오레곤한인회 회장과 안형일 목사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  제8회 오레곤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 (왼쪽부터)행사를 준비한 오레곤 한인의날 위원회 오정방 위원, 유척상 위원장, 안형일 부위원장, 음호영 재무
▲델타항공 전성규 과장(왼쪽)이 설에이미씨에게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오정방 오레곤문인협회 회장이 축시를 낭독하고 있다.
▲음호영 위원회 재무가 행사 보고를 하고 있다.
▲유척상 한인의날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지선묵 오레곤 밴쿠버 한인 목사회 회장이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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