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 조선족 민속축제 5월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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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 조선족 민속축제 5월말 개최
  • 연합뉴스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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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회장 송낙환)은 남북한예술단과 재중동포가 참가하는 '2004 중국 단둥(丹東) 조선족 민속축제'를 오는 5월28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시에서 개최한다.

   단둥시 조선족문화예술관과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북한의 신의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단둥시의 압록강변 금강산공원 야외무대와 단둥조선족중학교에서 6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의 겨레하나예술단이 참가하는 축제에는 북한 예술단과 중국 랴오닝성, 지린(吉林)성 일대의 조선족 단체들이 참가해 농악, 씨름, 축구, 그네뛰기 등의 전통민속놀이와 태권도 시범, 서화전, 미술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한국의 일반인 참가자들은 고구려와 고조선 유적지 답사, 수풍댐에서 북한 땅밟아보기, 토종 꽃씨뿌리기, 동포와의 무료 맞선 행사인 한ㆍ중청년문화교류 행사등을 함께 한 뒤 조선족학교에 한글 서적과 학용품 등을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와 한글 서적 및 헌옷, 농기구 등을 후원할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or.kr)나 전화(02-888-9797)로 문의하면 된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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