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회장, "한국 측 참가에 적극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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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회장, "한국 측 참가에 적극 협조할 것"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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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캐나다 대사관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 피터 밴 프라그(Peter Van Praagh)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회장,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조영준 주캐나다 대사관 참사관
 

  한국이 올해에도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피터 밴 프라그(Peter Van Praagh) 회장은 지난 7일 주캐나다 대사관 접견실에서 조희용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오는 3월 한국을 방문해 포럼을 알리고 한국 측의 참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발족된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은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의 안보포럼으로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30여 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안보분야의 장차관급 관료는 물론 상하원 의원, 학자, 언론인 등 비중 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매우 명망있는 국제회의다. 국제안보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백승주 국방차관이 참석해 맥케인 상원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상하원 의원과 '한반도 안보'에 관련하여 토의하고, 캐나다, 일본 등 다수 국가와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의 안보정책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눠왔다.
 
  이날 면담에서 프라그 회장이 전한 바에 따르면 올해 포럼에는 정치인, 관료, 학자 중심에서 업계(Business) 인사들의 참가를 더욱 확대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캐나다 대사관은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나라의 외교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포럼 측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외교부, 국방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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