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작가 등 28일 캐나다서 北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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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작가 등 28일 캐나다서 北인권포럼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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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한인권協 개최..장진성ㆍ박연미씨 강사 초빙

▲ 지난 해 9월,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가 주최한 추계수양회 현장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는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캐나다 국회 의사당 애보리지널실(Aboriginal Room)에서 '북한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북한인권포럼에는 북한 통일 전선부 출신 작가 장진성 씨와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 중인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여야 연방의원들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진성 작가는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친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의 저자다. 이 책은 북한 정권의 폭압과 주민들의 열악한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 외국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북미 지역을 제외한 세계 영어권 나라들의 전체 도서 판매 순위에서 10위에 올랐으며, 출간 첫날부터 2주간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에서 아시아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연미 씨는 한국에서 영어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각국 언론과 인터뷰하고, 국제 인권회의에도 참가해 연설하는 등 북한의 실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국 TV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한국 대중들에게도 인지도를 얻었으며,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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