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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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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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 St.Regis 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이현경)가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싱가포르 주재 한국기업인과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현경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와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의 축사,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장세진 경영대 교수의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5년에도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우리민족 특유의 끈기로 잘 극복하고 기업 간 정보공유와 소통, 협력의 관계 속에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서정하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가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에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이 금년에 좋은 성과를 거두면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은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이면서 한-싱 수교 40주년임과 동시에 아세안경제공동체가 출범하는 해인만큼, 우리 기업인들에게도 도약과 발전의 이정표가 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장세진 교수는 ‘2015년 경제전망과 불확실성하의 경영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금년에도 여전히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 세계의 경제성장률은 3%로 예측되고 우리 경제는 3.5%의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노동의 글로벌화 촉진, 생산시설의 자동화 등에 따라 나타나는 청년실업이 가장 큰 문제”라며 “창업 촉진, 서비스 산업 육성 등 고용유발형 투자 및 산업육성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한인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 현장
 
▲ 싱가포르 한인상공회의소 운영위원 기념 촬영
▲ 케이크 커팅식
▲ 축사 중인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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