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송년 한중 문화예술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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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송년 한중 문화예술의 밤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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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의 장

▲ 행사 2부에서 진행된 김치 담그기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권영세)이 지난달 29일 북경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송년 한중 문화예술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한중 교류와 양국의 이해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국 주요인사와 외교사절 300여 명을 초청해 이들에게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권영세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 간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문화산업분야에서 공동 제작과 같은 협력 사업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와 협력의 확대는 양국의 문화산업 발전과 우의 증진 차원에서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권 대사는 2014년도 미스코리아 진(眞) 김서연, 선(善) 신수민, 미(美) 류소라, 미(美) 이사라 등 네 명을 한중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미스코리아 진(眞) 김서연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이박 Hair’가 뷰티쇼를 열어 2015년도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코리아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그 뒤 ‘성균관대 전은자 무용단’의 전통무용과 국악인 권태경 씨의 드라마 OST 독창 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한국 워커힐호텔 백석남 수석 주방장의 지도로 참석자들의 김치담그기가 진행됐다.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지난 2013년 12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김장을 통한 한국의 나눔 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식과 전통차 시식회, 한국관광사진전, 한복 포토존, 한국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중한국대사관과 북경 크라운플라자호텔, 한국 워커힐호텔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CJ, 국순당, 락앤락, 컴투스, T-Cooffe에서 후원했다.
 
▼ 주중한국대사관 주최 '송년 한중 문화예술의 밤'

▲ 행사 1부에서 2015년 메이컵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은주 정&이박 헤어샵 원장
▲ 성균관대 전은자 무용단의 공연 1
▲ 성균관대 전은자 무용단의 공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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