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몽골 제1국립병원에 국제 진료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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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몽골 제1국립병원에 국제 진료센터 개설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1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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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수술 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 도입

▲ 인사말을 전하는 벰브덜지 몽골 제1국립병원장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가 24일 몽골 제1국립병원에서 ‘몽골 제1국립병원 내 국제 진료센터 개설 및 이비인후과 수술시스템 개선 사업’ 현장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몽골은 추운 기후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상기도 질환, 중이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가진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제1국립병원 안에 개설된 국제 진료센터에 내시경 수술 장비 등의 첨단 의료장비 도입되어 이비인후과 환자들의 정확한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비동염(축농증), 비염 등과 같은 내시경 수술도 가능해졌다.
 
  제1국립병원에 파견된 코이카 김범준 단원의 현장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총 70,000 불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코이카에서 64,000 불, 병원 측에서 6,000 불을 부담했다.
 
  코이카 몽골사무소 최흥열 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사업을 위해 힘써준 김범준 단원과 병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요청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1국립병원 벰브덜지 병원장과 최흥열 소장 등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복룡 재외기자
 
▼ 코이카 지원 '몽골 제1국립병원 내 국제 진료센터 개설 현판식'

▲ 현판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코이카 몽골사무소 관계자들과 병원관계자들이
▲ 코이카의 지원으로 설치된 최첨단 의료장비
▲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최흥렬 코이카 몽골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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