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뉴저지주 하원 출마..州정부 교육국 최준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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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 뉴저지주 하원 출마..州정부 교육국 최준희씨
  • 세계일보
  • 승인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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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13 (오피니언/인물) 24면 45판 808자    스크랩    
  
    
미국 뉴저지주 정부에서 교육국 학생학습평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최준희(33·영어명 준 최)씨가 2005년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최씨는 지난 6일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뉴저지주 미들섹스카운티 제18지역구인 에디슨지역에서 주 하원 후보로 출마한다”며 “동포들이 미국 사회의 주역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에서 처음으로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최씨는 2000년 빌 브래들리 대통령 후보 캠페인본부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으며, 2002년 뉴저지 정치인 네트워크가 선정한 ‘차세대 떠오르는 정치인’ 50인에 뽑히는 등 일찌감치 출마가 유력시됐었다.
서울에서 출생, 3세 때 이민한 최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우주항공학을 전공한 뒤 뉴욕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받았고, 회계법인인 ‘어네스트 앤드 영’ 테크놀로지센터 컨설턴트와 백악관 예산관리국 조사관으로 근무했다.
최씨는 2000년 동포 1.5∼2세 모임인 재미동포시민운동협회(KALCA)를 창립해 이들이 정부기관, 비영리기관, 정치단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등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씨는 현재 뉴저지 YMCA 공공정책위원회와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 아시안·아메리칸위원회 이사이며, 에디슨 타운십 페어 주택렌트위원회 의장으로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junchoi.org)나 전화(908-346-4949, 908-217-6234), 팩스(908-757-4533), e메일(jun_h_choi@msn.com)로 하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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