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리랑카 우호관계 형성에 앞장서는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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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 우호관계 형성에 앞장서는 태권도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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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리랑카 전국 태권도 대회' 성료

 

▲ (왼쪽부터)난다나 스리랑카태권도협회장, 이기수 국기원 파견 사범, 장원삼 주스리랑카 대사가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 팀에게 종합 우승컵을 전달하고 있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회장 난다나)가 주관하고, 국기원이 후원한 ‘2014 스리랑카 전국 태권도 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콜롬보 대학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스리랑카 육해공군 및 경찰팀 선수들과 각 지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의 영예는 육군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준우승은 공군팀, 3위는 경찰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과 시상식에는 박정식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서기관, 고원철 코트라 스리랑카 무역관장, 한국국제협력단의 조규찬 소장과 김경일 부소장, 정호진 산업인력공단 EPS 센터장, 재스리랑카 한국 경제인 협의회의 박범진 부회장과 김명래 사무차장를 비롯해 스리랑카 태권도 협회 임원, 스리랑카 육ㆍ해ㆍ공군과 경찰특공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원삼 주스리랑카 대사는 시상식 연설에서 “태권도는 올해 스리랑카 국방부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내년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학교체전에도 정식종목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태권도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관계 형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만큼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해 대사관과 국기원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난다나 스리랑카 태권도 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장원삼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한국 측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 시상식에서 펼쳐진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단의 격파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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