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상)회 '2014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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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상)회 '2014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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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완 신임회장, "선양교민의 열린 소통의 장으로 최선을 다할 것"

▲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신임회장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박영완)가 지난 13일 선양 北约客 호텔 대연회장에서 ‘2014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선양시 인민정부 왕한묘(王欢苗) 부비서장, 선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리걸(李奇) 부국장, 한중우호협회 곡금양(田金洋) 수석부회장, 요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선양시 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 요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박성관 회장,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김성웅 회장, 선양한국인(상)회 전임회장단과 고문 자문단 및 각 단체, 협회장 등 내외빈 약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1부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2부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의 식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선양한국인(상)회 이성희 전임회장은 환영사 및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임기를 회고하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교민 사회와 동포사회, 총영사관과 선양시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선양한국인(상)회에 2년간 수석부회장으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해 온 박영완 신임회장에게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다.
 
선양한국인(상)회의 차기회장으로 취임한 박영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선양한국인(상)회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다하여 한국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양시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것 △선양한국인(상)회 내의 고문단과 자문단과의 정기적 교류를 강화할 것 △선양교민의 열린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 △교민안전협의회와 응급의료봉사를 확대하여 선양 교민 전체의 안전한 중국생활을 도모할 것 이렇게 네 가지가 박 회장이 제시한 핵심 사항이다.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는 어느 한인회보다도 열정적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선양한국인(상)회를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격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총영사관과 선양한국인(상)회가 합심하여 행복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교민사회를 이룰 것을 피력했다.
 
선양시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왕한묘(王欢苗) 부비서장은 선양한국인(상)회가 한국 기업과 한국 교민에게 우월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선양시 대한교류합작과 선양시 경제발전 및 사회번영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은 ‘2014 선양 한국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추진위원장 박영완(선양한국인(상)회 신임회장)과 추진위원 안청락(현 선양한국인(상)회 고문), 최명수(현 선양한국인상회 부회장), 이경아(현 선양한국인상회 부회장) 등 4명에게 총영사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선양한국인(상)회 이성희 한인회장도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의 최종석 영사, 최광진 영사, 박대웅 영사와 자문단 대전시 선양대표처 김성리 대표, KMC 황성욱 총경리, 코트라 선양무역관 백인기 관장, 대한항공 김병지 지점장, 아시아나항공 김진 지점장, 성호복장유한공사 이성호 동사장, 2013~2014년 선양한국인(상)회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 축사를 전하는 신봉섭 총영사
▲ (왼쪽부터)박영완 신임회장과 이성희 전임회장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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