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류사회 진출과 차세대 육성, 한인사회 단합이 중요”
상태바
“호주 주류사회 진출과 차세대 육성, 한인사회 단합이 중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4.12.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한인복지회, 김봉현 주호주 대사 초청 강연회 개최

▲ 김봉현 주호주 대사가 호주한인복지회 초청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한인복지회(회장 이용재)는 지난 12일, 김봉현 주호주 대사를 초청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호주 동포 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 대사는 “한국이 동양적인 문화 속에서 한국인들의 고유한 장점을 잘 발휘해 급속한 경제, 사회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하고, “21세기는 한국인들의 장점이 요구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사는 “중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한국의 제조업이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앞으로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중국과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현 시점에서 호주 한인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김 대사는 “호주 내 주류사회에 적극 진출하면서 차세대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한인사회의 단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이용재 회장, 한상대 한글학교교장을 비롯해 약 12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