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용경협공원, ‘빙등예술축제 홍보 및 감사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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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용경협공원, ‘빙등예술축제 홍보 및 감사의 밤’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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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빙설-한중연 문화축제 일환으로 한국관 4회째 진행

▲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이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주옌(朱岩)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다.

북경 용경협국립공원이 12월 12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2015년 1월로 예정된 ‘제29회 빙등예술축제 홍보 및 감사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 주한대표부 펜타항공㈜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주최기관인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주옌(朱岩) 회장,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을 비롯하여 주한중국대사관 스루이린(史瑞琳) 문화참사관, ㈜남이섬 민웅기 회장 등의 주요 귀빈들과 지난 10년 동안 도움을 준 각계각층의 중국 관련 전문가 및 문화예술계, 학계(교수), 교육계, 한국공연단, 중국 관련 언론기자단, 여행사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빙설맞이, 오색의 옌칭(欢乐冰雪 五彩延庆)’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빙등 예술축제에는 2022년 제24회 중국 베이징에서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빙등ㆍ눈 조각대회 및 민속화훼 전시 등 역대 빙등축제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만㎡에 이르는 면적에 북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빙등조각 작품 66점, 톈탄(天坛), 따징먼(大境门) 등 중국을 대표하는 건축물, 길이 48m 넓이 22m에 이르는 동계올림픽 환영 루미나리에, 200여 점의 꽃등, 1,000여 그루의 나무 등 다양한 조명 및 빙설작품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중에서도 용경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흥미 있어 하는 한국관은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주중한국문화원, 북경용경협과 함께 개최하는 ‘빙설-한중연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4회째 진행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중국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로 마련될 예정이다.
 
워커힐 아트홀에서 개최된 북경용경협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에서는 용경협 빙등예술축제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부대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다.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한국공식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양경남 자밀라양 주얼리 대표가 북경용경협의 사계절을 보석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북경용경협 공식사진작가 박병혁 작가의 카메라에 담긴 북경용경협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중국 광서성에서 용주현의 천금(天琴) 연주가를 초청해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의 악기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중국대사관 스루이린(史瑞琳) 문화참사관은 ‘한중연 문화축제’를 배에 비유하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힘쓰는 모든 사람의 지표가 되길 바란다. 함께 한중 문화교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한중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헌신해 온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주옌(朱岩)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2015 북경 용경협 빙등예술축제는 2015년 1월 15일부터 2월 말까지 중국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북경 용경협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주최 ‘제29회 빙등예술축제 홍보 및 감사의 밤’

▲ 주한중국대사관 스루이린(史瑞琳) 문화참사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 북경용경협국립공원 주옌(朱岩)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 중국 광서성에서 용주현의 천금(天琴) 공연가를 초청하여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의 악기연주를 선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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