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2015년에도 회장 연임
상태바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2015년에도 회장 연임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16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타와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 개최

 

▲ 2014년 오타와 한인회를 이끌어 온 임원진들이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오른쪽부터)한문종 한인회장, 유용덕 재무, 장윤택 총무, 양희정 임원, 김은지 임원, 한영아 고문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오타와 시청 Jean Pigott Place에서 '2014년 오타와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식사, 2부 송년파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후원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이 식전 리셉션 시간을 이용하여 '순회영사'를 실시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여권신청, 여권교부, 각종증명서, 영사확인, 공증, 민원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1부 정기총회는 한문종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 회장이 개회사를 선언하고, 유용덕 재무의 재무보고, 정관개정 및 차기 회장 인준 등이 이어졌다.
 
정기총회를 통해 2015년 오타와 한인회 회장에는 한문종 現 회장이 선출되었다. 이로써 한 회장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연임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 해 동안 오타와 한인회를 격려하고 도와주시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타와 한인회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2015년도에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2015년도에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거울삼아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타와 한인회의 전통으로, 지난 한인회장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는 감사패 증정식에서 한 회장은 “내년에는 없을 기념식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한편, 차정자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주캐나다 대사관이 전하는 2014년도 감사장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황기성 전 상록회장과 박양희 오타와 한글학교 교사 및 오타와 한류 동아리 지도교사가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임철호 평통 오타와 위원에게는 추후 전달키로 했다.
 
조희용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오타와 한인사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과 한캐 관계 발전에 관해 언급, 국빈방문의 성공을 위해 참여하고 자원봉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사 맥클라우드(Lisa McLeod) 의원이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며 오타와 한인 교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한국전 참용사회 오타와지부(KVA Unit 7) 빌 블랙(Bill Black) 회장 및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대사관 직원, 카한협회 회원 및 오타와 양자회 회원, 오타와 한인 교민 등 200여 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저녁 식사에 이어 2부 송년파티에서는 오타와 장학재단(이사장 최정수)이 선정한 칼튼대 한기홍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되었다. 한 회장은 "2015년도에는 오타와 한인회에서 열심히 봉사 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타와 한인회 장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오타와 교민 이은희 소프라노와 민현모 피아니스트의 무대와 '피터 류 재즈 트리오(Peter Liu Jazz Trio)'의 연주, K-POP 스타 셰인 오록의 무대가 이어졌다. 오타와 출신으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셰인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였고, '피터 류 재즈 트리오'는 한국 음식을 주제로 한 우리말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한류가 널리 깊숙이 전파되고 있음에 모두가 큰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추첨을 통해 벤토 스시, 김문옥 부동산, Gloria Chung 부동산, 인트로 캐나다, 코윈이 협찬하는 경품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추첨자로 수고한 많은 사람들이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수고한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오타와 한인회가 준비한 '2014년 오타와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는 종료됐다.
 
▼ 오타와 한인회 주최 2014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

▲ 2014년도에 이어 2015년도 오타와 한인회를 이끌어 갈 한문종 한인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 왼쪽)조희용 대사가 황기성 전 오타와 상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 조희용 대사가 박양희 오타와 한글학교 고등학교 교사 및 오타와 한류댄스팀 지도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 한문종 한인회장이 차정자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타와 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식. (왼쪽부터)최정수 오타와 장학재단 이사장, 김범수 오타와 장학재단 부회장, 장학금을 받는 칼튼대 한기홍 학생
▲ 축하공연 중인 셰인 오록
▲ '피터 류 재즈 트리오(Peter Liu Jazz Trio)'의 연주
▲ 오타와 교민 소프라노 이은희 씨와 피아니스트 민현모 씨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으며 송년파티의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자리를 함께한 한문종 한인회장 내외와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내외
▲ 2014년 오타와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개최된 오타와 시청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