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인회, 지난 11일 송년잔치 열어
상태바
쿠웨이트 한인회, 지난 11일 송년잔치 열어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1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 400여 명 참석

 

▲ 송년잔치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태권도 시범단

쿠웨이트 한인회(회장 심현섭)가 지난 11일 오후 2014 송년 잔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부남 대사를 비롯해 총 4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1부 행사에서는 한인회 여성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으로 만찬식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서는 모범 교민 시상식, 신부남 대사의 인사말, 심현섭 한인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임충섭 한인회 부회장에 대한 정부포상 국민포장 수여식과 이동찬 한인회 이사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신부남 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유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힘과 저력을 보여주고 계신 한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쿠웨이트 대형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함으로써 내년에는 쿠웨이트 한인 동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러한 변화되는 상황을 잘 준비해서 쿠웨이트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3부 행사는 교민들의 장기자랑으로 채워졌다. 특히, ‘Kuwait Sea Sport Club’ 태권도 팀의 이해윤 관장의 가르치고 있는 약 30여 명의 수련원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 심현섭 회장은 “평일 오후에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가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 지난 11일 열린 쿠웨이트 한인회 '2014 송년잔치'
▲ 애국가 제창 중인 참석자들
▲ 심현섭 한인회장의 개회사
▲ (왼쪽부터)국민포장을 수상한 임충섭 한인회 부회장과 이를 축하하는 신부남 대사
▲ 신부남 대사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은 이동찬 회원
▲ 한국 항복 왕복권에 당첨된 참석자를 축하하는 심현섭 한인회장
▲ 장기자랑에 참가한 한 여성 회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