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 한인투자자협의회, 가지촛 초등학교에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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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 한인투자자협의회, 가지촛 초등학교에 물품 기증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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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과 의자, 화이트보드, 식수대 기부…CSR 사업 활성화

▲ 기증 협약을 체결하는 김항진 한인투자자협의회장과 Ibrahim Kalil 가지촛 초등학교장

재방글라데시 한인투자자협의회(회장 김항진)가 지난 9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사바에 위치한 가지촛 초등학교에 책상과 의자, 화이트보드 그리고 식수대를 기증했다. 

재방글라데시 한인투자자협의회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의 일환으로 기증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대사관도 협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김항진 재방글라데시 한인투자자협의회장,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 윤희 재방글라데시 한인회장, 투자자협의회 회원사 대표, Ibrahim Kalil 가지촛 초등학교장, Ruhulamin 가지촛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형, 교사 및 학생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이윤영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CSR 활동이 한국기업의 현지 지역사회 기여에 그치지 않고 방글라데시와 대한민국의 미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증식 축사에서 김항진 회장은 학생들에게 "65년 전 대한민국은 방글라데시보다 더 못살던 나라였는데, 지금은 어려운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고 소개하며, "그 성공의 원동력은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이루어 나가는 것이었다"고 역설했다. 또한, "CSR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며, 이웃이자 가족이라는 공동체로서 방글라데시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방글라데시 한인투자자협의회는 2015년 상반기에도 방송장비, 컴퓨터, 과학실험실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기증식이 열린 가지촛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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