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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중국 사회 ‘상생과 미래 동반자’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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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중국 사회 ‘상생과 미래 동반자’로 발돋움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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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중 한국기업 CSR 포럼 개최

▲ 지난 10일 중국 한국상회,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KOTRA가 공동 주최한 ‘2014 재중 한국기업 CSR 포럼'

중국 한국상회(회장 장원기),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권영세), KOTRA(사장 오영호)가 공동 주최하는 ‘2014 재중 한국기업 CSR 포럼’이 10일 오전 10시 중국 북경 캠빈스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시진핑 정부의 ‘질적 성장’ 중시에 따라 중국 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중국내 CSR 활동’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하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재 중국 한국투자기업 관계자 외에도 중국 CSR 기관, 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 및 10여 개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하여 한국기업의 CSR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13일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2014 기업사회책임 지수’ 청서에서 한국기업이 외자기업 중 평점 1위를 2년 연속 차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사회책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는 매년 영업이익 기준 100대 국유기업, 100대 민영기업, 100대 외자기업별로 당해 연도 CSR 활동을 평가(100점 만점)하여 순위를 산정, 청서를 발간하고 있다.
 
중국 한국상회 장원기 회장은“재중 한국기업의 CSR활동 지원을 위해 대사관, 한국상회, 코트라가 참여한 ‘재중 한국기업 CSR협의회’가 중국진출 우리기업 CSR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협의회의 산물인 재중 한국기업 CSR포럼을 통해 우리기업 CSR활동의 중국내 홍보와 중국기관 및 우리 기업 간 네트워킹 확대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세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는 "재중 한국기업의 CSR 활동은 우리기업의 중국 경제의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CSR 활동을 통해 우리기업 각자의 작은 진심이 우리나라의 큰 진심이 되고, 이 큰 진심이 다시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기업이 중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평가부 자리리펑 부장은 “중국내 외자기업의 CSR활동 가운데 한국기업의 활동은 희망학교, 장애인 지원, 농촌 지원, 사막화 방지, 기술기부 및 직원교육을 통한 인력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펼쳐져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은 중국내 다른 외자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남방전력망유한책임공사(中国南方电网有限责任公司) 쉐위웨이(薛宇偉) CSR 처장은 “총 113만개 최저 생계 보장 가정과 농촌가정 방문 및 안전검사 의무실시, 5개 성의 보장성 주택구역에 1대1 고객상담원 배치 등의 공로로 중국 국영기업 분야 CSR 1위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사로 나선 LG전자는 CSR 전략, 공헌활동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CSR사업 전반 및 계획을 소개해 외자기업 CSR 지수 3위에 걸맞은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42위에서 올해 7위로 껑충 뛰어올라 포럼 참가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 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 글로벌CSR 우수기업’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코트라 사장상을 수상한 북경한미약품과 세라젬은 한국 정부포상으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소개했다.
 
발표에 앞서 한국기업의 중국내 CSR 활동 지원에 대한 공로로 중국아동소년기금회(중국부녀연합회 산하), 북경서부양광 농촌발전기금회 등 2개 기관이 ‘재중 한국기업 CSR 협의회장 (중국 한국상회장 겸임)’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포럼장 안에는 작년에 이어 ‘한국기업 CSR 사진전’이 설치되어 참가자들에게 한국기업의 중국내 CSR 활동에 대한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이웃, 상생, 희망,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는 재중 한국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하여 50여 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코트라 윤효춘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CSR 노력을 치하하면서도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현지 CSR 참여방법을 몰라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40%만이 CS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의 ‘CSR 플랫폼’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국내 CSR활동 참여기회 발굴 및 매칭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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