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타운, 재개발 대상 아니니 불안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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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타운, 재개발 대상 아니니 불안해하지 마세요”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4.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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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종 총영사, 주정부 주택국장과 면담

 

▲ (왼쪽부터)홍영종 주상파울루 총영사, Eng. Marcos Rodrigues Penido 상파울루 주정부 주택국장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의 홍영종 총영사는 최근 한인사회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4일 상파울루 주정부 주택국장 Eng. Marcos Rodrigues Penido과 면담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파울루시 재개발사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는 주정부 주택부국장 Reinaldo Iapequino와 담당자 Amauri Gaviao가 배석하였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 주정부 주택국장은 지난달 17일 강대일 영사가 주택국 부국장 면담시 설명 들었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면서 한인 교민들이 종사하고 있는 상가는 재개발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교민들에게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시켜주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내용이 지난달 29일 관보에 게재된 사실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홍영종 총영사는 “이번 면담결과를 교민들에게 다시 알려 우리 교민 사회를 안정시키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한인사회가 브라질 경제에 기여하고 더불어서 브라질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재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한인 교민 사회 내에 무슨 문제나 불합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다시 만나서 서로 해결책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홍영종 총영사는 주택국장 면담과는 별도로 지난 2일 상파울루 시의원인 Toninho Paiva를 면담하고 이번 재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교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재개발사업에서 교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브라질 당국인사와 접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일부 교민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브라질 행정당국의 신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해 앞으로도 총영사관에서 한인단체, 동포언론 등과 협조하여 향후 재개발과정에서 한인사회에 피해가 없도록 지속해서 변동되는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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