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인협회 업무협약, 수출확대
상태바
전남도-한인협회 업무협약, 수출확대
  • 연합뉴스
  • 승인 2004.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도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20일 여수대 국제회의장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한인무역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 협회의 범(汎)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기업 제품의 안정적 수출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한 것이 다.

   전남도는 이를위해 협회 회원 30여명을 해외시장 개척 자문역으로 위촉하는 등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활동 지원, 투자유치 설명회와상담회 등에 따른 정보제공 등을 한인협회에서 받기로 했다.

   이 협회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전세계 27개국에 3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해외동포 무역인 단체다.

   매년 고국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있는데 전남도는 이번 회의 기간중에 도내중소기업 80여곳이 이들 바이어와 우수 공산품 및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갖도록 할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들 회원들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오동도 일대를 둘러보는 등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민간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들 협회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 홍보 전령사 역할과 전남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 발판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등록일 : 04/20 15:36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