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학회, 연례학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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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학회, 연례학술 대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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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연구와 한국근대사 연구의 접점을 찾는 시간

한국이민학회(회장 이철우)는 우당 이회영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찬)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연례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를 넘는 저항 : 민족주의, 초국가적 연대, 국제이주의 정치적 동학’ 이라는 주제 아래 이민 연구와 한국근대사 연구의 접점을 찾고 두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1부에서는 ‘경계를 넘는 저항: 반제국주의와 국제 교류’, 제2부에서는 ‘대담: 일본의 배외주의, 재일한인과 한인관계’, 제3부에서는 ‘남민의 삶과 저항운동의 지구적 함의’를 대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경일 한국학 중앙연구원, 양지혜 한양대 교수, 조세현 부경대 교수, 서경식 도쿄경제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하고 전명혁 동국대 교수, 신주백 연세대 교수, 김명섭 단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종찬 우당장학회 이사장이 우당 이회영 선생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철우 한국이민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독립운동을 비롯한 반제국주의 운동의 초국가적 면모와 이민사적 계기들을 포착하는 한편, 이민 연구의 역사적 차원을 확대함으로써 이민 연구와 한국근대사 연구의 병행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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