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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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전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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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찬, 뤼펑 등 한-중 7인 작가 참여

▲ 지난 20일 개막한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주관하는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전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중국 북경시 조양구 주선교로 798예술구 포스갤러리(FORCE Gallery)에서 개막했다. 

광주시립미술관(Gwangju Museum of Art)은 1992년 한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립미술관으로는 최초로 건립되었다. 이후 1995년 광주비엔날레(Gwangju Biennale) 창설의 근간이 되었고, 2009년 12월에는 문화 제1선의 작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한, 중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에 북경창작센터를 설립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에는 2010년 1월부터 작가들이 입주한 이래 지금까지 제6기 입주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북경창작센터는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작업실 1개 실을 개방하여 중국작가를 위주로 한 외부 작가들을 입주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26명의 한국작가와 13명의 외부작가가 창작센터에 입주하여 활동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권승찬, 서미라, 임남진, 하루 작가와 중국의 뤼펑, 위지똥, 장쉬에루이 작가 등 제6기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들은 모두 자신의 전통을 바탕으로 독특한 예술세계를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새로운 예술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들의 지난 1년간의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동시에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전시 개막식에는 이번 달 초에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임명된 조진호 관장이 참석하여 한중 작가들의 전시를 축하하였다.
 
이번 전시는 2014년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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