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0대 봉사단원 팀이 골든벨 울려
시상식에 앞서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는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6.25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해 모든 참가자에게 6.25를 다시 기억하고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스리랑카한인회(회장 유정도)에서 주최한 추석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삼성 SDS 반석 가족을 초청해 합창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4시부터는 한인 문화회관에서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배 초등 저학년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이윤후(초등3)군이, 초등 고학년부 글짓기 대회에서는 임하준(초등5)군이 대상을 받았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대사배 중등부 대회에서는 박성원(중3)양이, 민주평통사무처장배에 고등부 대회에서는 한수지(고2)양이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중, 고등부에게는 디지털 캠코더와 스마트폰이, 초등부에게는 도서상품권이 지급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3인 1조 통일 골든벨 대회에서는 20대 코이카 봉사단원(이용유, 곽슬아, 박소영)이 대상을 받아 100,000루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특별행사로 참가자들 대상으로 각 기업 및 단체에서 협찬한 15개의 경품을 준비해 행운권 추첨도 진행했다. 가장 고가의 경품인 한국왕복 항공권 당첨의 행운은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박정식 서기관 가족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한인들이 다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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