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시, 한국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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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태시, 한국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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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지원, 토지지원,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혜택 설명

중국 연태시(시장 맹범리)가 한국정부 관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2014 연태시 투자 설명회’를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30분 베이징국제무역센터 3기 1층 중국연회장(北京国贸三期负一层 中国宴会厅)에서 개최한다.

중국 동부 연안에 근접해 있는 산동성 연태시는 중국 수도권과 장각삼각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이다. 이미 현대차, LG, 두산, 대우조선 GS 등의 우리나라 기업이 3천여 곳에 입주해있으며, 이들 기업의 누적 투자액이 2013년 기준 48억 달러에 달한다.
 
연태시 인민정부는 최근 한중 FTA가 체결됨에 따라 한중일 자유무역 시범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한국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제지원, 토지지원, 인력지원, 판매지원 등 한국의 투자자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연태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연태시 상무국, 아주경제 북경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양리(楊麗) 연태시 부시장을 비롯해 상무국장, 투자처장 등 20여 명의 연태시 공무원들이 참석하며,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을 비롯해 코트라, 한국상회, 무역협회, 산업연구원 등 주요 베이징 내 기관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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