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 대사관, 기업활동 지원 법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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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 대사관, 기업활동 지원 법률 세미나 개최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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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서정하)은 20일 싱가포르 픽커링 파크로얄 호텔(Park Royal on Pickering Hotel)에서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앤 맥킨지(Baker & Mckenzie)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주재 한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지원 법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정하 대사, 베이커 앤 맥킨지의 웡 키엔 콩(Wong Kien Keong) 회장, 찬 렝 순(Chan Leng Sun) 변호사, 싱가포르 주재 우리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웡 키엔 콩 회장의 환영사,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의 축사, 이현경 한국상공회의소 싱가포르(KOCHAM)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의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법률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는 우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 결과를 바탕으로 3가지 주제를 정하여 △기업들의 법률 분쟁 해결 사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고용관련 법률 정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세금 인센티브 현황 등에 대해 현지의 법률전문가들이 직접 발표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우리 기업인들과 베이커 앤 맥킨지 변호사들이 만나 현지 기업활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법적 문제들에 대해 직접 상담하고 조언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서정하 대사는 축사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면서 동남아 국가의 사법제도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법률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동남아 국가에서의 비즈니스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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