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14 학위논문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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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14 학위논문상 수상작 발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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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노미야대학 김영화 씨 박사학위 논문 등 총 7편 수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014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에서 우츠노미야대학에 재학 중인 김영화 씨의 박사학위 논문 ‘중국 조선족의 국제적 이동과 자녀교육(해외 노무의 변형과 결손과정 자녀문제로 보는 가족생활)’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논문상에 제출된 논문은 박사논문 7편, 석사논문 11편 등 18편으로 그중 김영화씨의 논문을 포함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측은 지난 8월 6일부터 예심과 본심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했으며, △학문적 완성도 △정부정책 및 재단사업과의 연계성 △논문주제의 시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학문적으로 출중하며,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논문이 다수 있다”, “재단의 사업과도 연계되고 재외동포 정책 구상에 도움이 될 만한 논문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학술적 성과가 높다” 등의 다양한 심사평과 더불어 “참가 가능 논문의 기한을 약 3-4년 정도 늘리자”는 등 앞으로 논문상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된 논문은 향후 개최될 재단 또는 재외동포 관련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올해에도 신진 연구자들의 현장감 있는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된 우수한 재외동포 관련 학위논문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재단사업 및 정부정책 수립 등에 적극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중에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논문상 300만원, 우수상 박사논문 각 200만원, 석사논문 각 150만원, 장려상 석ㆍ박사논문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4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 수상작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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