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협회, 제8회 이미륵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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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협회, 제8회 이미륵상 시상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0.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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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 수상

 

▲ 왼쪽부터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8회 이미륵상시상식이 지난 27일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미륵상의 영예는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은 김민기 대표는 한독 문화예술 교류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연출력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대한민국 공연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앞으로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들을 통해 문화의 힘을 전파하고 한·독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아침이슬의 작사, 작곡가로 알려진 김민기 대표는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며 독일의 많은 뮤지컬을 한국에 소개해왔다. 지난 2007년엔 독일문화원이 수여하는 괴테 메달훈장을 받는 등 한독 문화예술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미륵상1920년 독일로 망명해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등의 작품으로 독일 문단에서 주목받은 작가 이미륵 박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1999년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후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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