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차세대대회, 내달 4일 서울서 개최
상태바
세계한인 차세대대회, 내달 4일 서울서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0.28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개국 126명 차세대 재외동포 리더 참가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미국, 스웨덴, 중국, 독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21개국 126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새시대 새희망 글로벌 창조리더’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다.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법조, 문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리더들은 대회를 통해 한인 차세대 리더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모국의 창조경제 실현 방안 길을 모색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4일 오후 개회식에는 ‘성공한 재외동포 기업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참석해 ‘HTM(Human Touch Management)’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차세대 포럼, 리더스 토크(Leader’s Talk), 국내 차세대들과 교류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별 차세대 현안과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6일에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국내 사이버외교사절단 ‘VANK’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공공외교관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활동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리더둘의 참여가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북미지역은 법조·정치·공무, 중남미 지역은 의료·정치, 유럽지역은 물류·금융·교육, CIS 지역은 경영·과학·기술, 대양주와 아시아 지역은 교육·예술 분야별로 촉망받는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한다.

주요 참가자로는 임진하 미국 모건스탠리 기술 부회장, 최재호 영국 PWC 사이버 보안과장, 변겨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입법부 보좌관, 윤재은 호주공영방송 SBS 프로듀서, 안인주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김올가 UNDP 진료 코디네이터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퓨전 국악연주가 민영치 등이 있다.

▼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주요 참가자

▲ (왼쪽부터) 민영치 일본 퓨전국악연주가, 최재호 영국 PWC 사이버보안과장, 변겨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입법부 보좌관, 윤재은 호주공영방송 SBS프로듀서, 김올가 UNDP 우즈베키스탄 진료 코디네이터

 


주요기사
이슈포토